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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 - 테드 창 "일상/책 2019. 12. 8. 14:46
프로젝트 하나 끝내고 그럴듯한 소설 읽고 싶어서 샀다. 1.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 ' 어렸을 때 읽던 탈무드 느낌 ' 2. 숨, 3. 우리가 해야 할 일 - ' 작가 엄청 똑똑하다. 발상이 신기. 작가 상상력에 놀람 ' 4.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 '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관련 있어서 흥미로웠다가 집중력을 잃음 ' . . 테드 창은 똑똑하다. 발상도 신기하고 지식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주제, 발상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편 모음이지만 제법 긴 '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 부터 집중력을 잃었고....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되면서 일과 병행하며 읽기엔 재미없었음. 뒤에 남은 단편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휴가 때 날잡고 다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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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맛집] 돈까스가 땡길때일상/일상 2019. 6. 15. 14:54
지금은 시청역에서 S사 프로젝트 중이다. 점심시간. 차장님이 돈까스랑 라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돈까스 냉면은 먹어봤는데 돈까스 라면은 또 뭐임. 그냥 분식이네..기대는 없지만 먹으러 충정로까지 걸어감. 덥다. 이상한 골목으로 들어가니까 돈까스 가게 나옴. 열한시 반에 도착했는데 왜 웨이팅.. 지금 가게 안에서 밥먹는 사람들 몇시에 나온거임? ( •᷄⌓•᷅ ) 무튼 차장님이 자기가 맛없는데 데꼬 오겠냐며 당당하시다. 웨이팅도 있고 일단 기대 살짝 해봄. [돈까스가 땡길때] 식당 들어가니까 열두시임. 라멘도 아니고 라면이! 웨이팅 삼십분? 기다렸더니 음식은 금방 나옴. 먹음. 돈까스 고기가 빵 수준인데 부드러움. 라면 얼큰함. 맛있음. ㅇㅋ. 맛집ㅇㅈ. 그 유명한 정돈에서 먹을때보다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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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제주여행 3일차(마지막)일상/여행 2019. 5. 30. 16:40
2박 3일 짧은 일정의 마지막날! 2번째 밤은 호텔에서 잤다. [메종글래드 제주]제주시에 있는 메종글래드 제주. 깔끔하고 좋았다. 마지막날은 12시 55분 비행기여서 호텔에 있는 카페에 있다가 택시타고 열한시 오픈인 어우늘 가는걸로 정했다. 메종글래드 제주 일층에 아티제가 유명하더라. 이쁜 정원이 보임! 하지만 일반 아티제보다 비싸서 나는 그 옆 백미당 갔다 ㅋㅋㅋㅋ 내 필카에는 플래시가 없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코닥 카메라를 사서갔다. 현상은 아직... 열시 오십분쯤 택시불러서 어우늘로![어우늘]제주도 살때 종종 가던 전복요리집.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음식 맛도 깔끔하고 맛있다. 하지만.. . . . 예약만석이라 못먹었다. 전복죽을 꼭 먹고 싶었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다시 택시타고 숙소근처에 있던 황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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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제주여행 2일차일상/여행 2019. 5. 2. 23:34
뚜벅이 제주여행 2일차. “비록 차는 없지만 아까운 연차써서 왔으니 남들 하는 거 하나정도는 해야겠다” 싶어서 버터모닝에 혼자 가보기로 했다 👊 [버터모닝] 버터모닝은 오전 8시부터 8시 30분 까지 방문예약만 받는다. 숙소는 신제주 근처, 빵집은 애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일곱시에 버스를 타야한다.게스트하우스 브릭에서 나와 걸어서 터미널로 갔다. 291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버스 터미널이 출발점이라 시간표에 맞춰 출발한다. (괜히 7시까지 갔다. 차는 15분에 출발하더라 ㅜ) 버스는 터미널 들어가서 오른쪽 젤 끝에서 타면 되는데 모르면 아자씨들한테 물어보자. 광령리 가려는데.. 하니까 알려주셨다.버스를 타고 22개의 정류장을 지나 광령3리에 내렸다.700m만 걷자. 걷다보면 시골개를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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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제주여행 1일차일상/여행 2019. 4. 30. 16:24
제주도로 출발. 계획은 하나 세우고 갔다. 도착해서 점심으로 올래국수 가기. [제주 올래국수]공항에서 짐들고 올래국수까지 버스타고 7분? 엄청 가까웠다. 뚜벅이는 행복함 (❁´▽`❁) 두시쯤이었는데 웨이팅 십오분 있었다. 혼자 오신 남자분이랑 같이 먹게 됐는데 둘 다 청자켓 입어서 민망.내가 자켓 벗고 먹었다. 둘 다 고개 숙이고 호다닥 먹음ㅋㅋㅋㅋ 조금 짰던 고기국수. 그래도 맛있다. [카페 순] 체크인이 4시라서 고민하다가 올래국수 바로 옆 카페로 갔다. 그냥 갔는데 넘나 좋았던 카페.공간도 조용하고 이쁨. 한라봉 머랭과 커피도 괜춘. [신의한모] 친구 만나서 저녁 먹으러 갔다. 가게 바로 앞에 바다 보이고 두부요리 전문점이라서 맛있고! 친구 말로는 맛집이긴 했는데 이효리가 왔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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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제주여행 준비(게스트하우스 브릭)일상/여행 2019. 4. 22. 10:27
> 제주여행 준비 회사 플젝 끝나고 마침 친구가 휴가내고 제주도 집에 가있다길래 제주도로 2박3일 고고하기로 결정. 큰 틀?만 세우고 무계획으로 다니는 스타일이라서 여행전전날 숙소랑 비행기만 잡았다. 가기 전에 정한 것들. >1. 비행기 (이스타 항공) 💸 86,100 원 >2. 숙소(게스트하우스 브릭) 뚜벅이고 친구집이 신제주 쪽이라서 공항근처 게스트하우스로 골랐다. 그리고 혼자 가니까 파티없이 조용한 곳. 개인화장실이 있는 싱글룸. 가성비 좋은 곳. 깨끗한 곳. 교통이 편한 곳. ...없을거 같은데 찾아보니 있더라. 개인화장실 있고 깨끗 조용 교통편한 게하ㅋㅋㅋㅋㅋ https://jejubrickhouse.modoo.at/ 방마다 개인 도어락이 있는데 도착해서 집주인분께 연락하면 문자로 비번을..